[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구미시 인동동 인동 도시숲 힐링페스타를 둘러싼 부실 운영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4년 8회째를 맞은 인동도시숲 문화축제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인동도시숲 힐링페스타와 연계해 추진했다. 특히 힐링페스타는 도시숲과 관련해 구미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최초의 사업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행사 기간 내내 비가 내렸는데도 우천에 대비한 천막시설조차 갖추지 않는 등 부실 운영으로 시민참여가 저조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12일 낭만축제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인동도시숲 힐링페스타 부실 운영을 강하게 비판한 김영태 의원은 “행사 기간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에 불과했는데도 견적서에는 용역업체의 행사 준비 기간이 2024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로 잡혀 있다”며 “행사가 27일 종료되었는데도 용역기간을 12월까지 늘려잡는 등 기간 부풀리기의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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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낭만축제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영태 의원이 인동도시숲 힐링페스타 부실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구미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7.=K문화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