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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뛰기하는 우상혁 [사진 =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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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뛰기하는 우상혁 [사진 =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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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김정원 기자] 22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최종선발대회에서 문경시청 조하림(29) 선수가 육상 여자 300m 장애물에서 마의 10분 벽을 깨고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의 첫 신기록이다.
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금오고 박시훈(18)이 성인부와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18m03으로 준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시훈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별 한국기록을 모두 경신했고, 아시아 18살 이하(U-18)대회 금메달, 아시아 20살 이하(U-20)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남자부 100m에서는 예천군청 나마디 조엘진(19)이 10초41로 우승했다. 나마디 조엘진은 실업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또 높이 뛰기에 출전해 2m30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우상혁은 다소 쌀쌀한 날씨와 굵은 빗방울 속에서도 2m10과 2m20, 2m30을 각 시기마다 단 한 번의 점프로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올 시즌 네 차례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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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우상혁 [사진 =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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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조하림 [사진=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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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인터뷰]
→구미대회에 참가하는 심정이 어땠나
국내에서 뛴다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왔다. 차분하게 준비했고, 겁먹지 않고 뛰었다. 다음달 아시아대회가 열리는 곳이어서 감회가 깊었다.
비가 내려서 다들 걱정하더라, 하지만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페셔널 마인드로 그냥 뛰자고 했다.
→오늘 기록 아쉽지 않나
저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으면 겁먹지 않고 뛰는 스라일리아다. 과감하게 뛰었다. 기분 좋게 2m30을 뛰어서 긍정적인 하루가 된 것 같다.
비 오는 날은 부상 위험이 있다. 감독님께서도 2m30이면 비 오는 날 좋은 점프였다고 했고 그래서 마무리했다.
오늘 한국 신기록을 준비하고 왔다. 비 와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아시아선수권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뛰었다.
[김장호 구미시장 인터뷰]→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회가 열린다
대선을 앞두고 우리 시에서도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정중하게 초청할 예정이다.
→대회 이틀째다. 소감을 말해달라
오늘 처음으로 한국신기록이 나왔다.(문경시청 조하림 300m)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한다.
→대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도시정비, 스포츠 인프라에 치중하고 있고, 선수와 임원진 등 참가자 여러분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음식과 숙박 준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개막식에는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대회 당일에도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천에도 대비하고 있다. 스텐드, 미끄럼방지, 우비 등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