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획 칼럼 전문 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구미시의회 이명희 의원이 강서중학교군을 새로운 학군으로 분할 및 조정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중학교 입학 업무 관리지침을 수립해 중학교 배정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도 했다.
1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또 이외에도 학교별 학급 수를 균등하게 배정하고 학급당 정원을 28명에서 20명으로 감축하는 방안과 중학교 배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행·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집행부가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과의 업무연찬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는 중학교에 진학할 경우 5개의 중학구와 4개의 학교군으로 분리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군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지망, 2지망, 3지망에 대한 희망 지역을 제출하고 전산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받고 있다.
하지만 고아읍의 경우 읍·면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분류하는 중학구에 현일중학교는 포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문성중학교 역시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현일중학교와 동일하게 강서중학교군에 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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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이명희 의원 [사진 제공 =구미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