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국토부 장관 시절 현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 차례나 방문하는 등 구미와 인연이 깊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9일 오후 늦게 6·3 조기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대선 당시 선대위 정책본부장과 윤석열 정부에서 국토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동안 노출을 자제해 온 원 전 장관은 최근 경북산불 피해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대외활동에 나서자, 대선 출마를 위한 ‘몸풀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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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9월 구미를 방문한 원 전 장관이 구자근 의원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출처 =구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