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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08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한 구미시 원평 문화로, 내년부터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3.14 20:48 수정 2025.03.14 20:51

2000년대 초 문화로 지정⇁2008년 차없는 거리 시행⇁2025년 말 전선없는 거리로 재탄생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내년부터 구미시 원평동 문화로 전선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
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시가 제출한 ‘문화로 전선지중화사업 전기지상기기 설치 부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수시 1차)을 이의 없이 승인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는 추경예산에서 부지매입비를 확보하고, 오는 4월 한전 및 통신사와 업무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 예산은 지난해 11월 25일 567m의 가공재전선로를 지중화하는 ’2025년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5억 원을 활용한다.

이날 김민성 의원은 “사업 추진하기에 앞서 열리는 주민설명회에 옥계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중화사업 현장을 영상물로 제작해 활용하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 구미 원평 문화로
]사진 출처 =불로그 사진 찍는 재미가 있다]


앞서 구미시의회 김재상 전 의장은 문화로발전협의회장을 맡을 당시인 2000년대 초 원평동 2번가 일대를 구미시를 대표하는 문화로로 지정하는 역할을 했다. 이어 2008년 6월부터 1년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월요일 0시까지 38시간 문화로 6개 블록 560m를 차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반응에 힘입어 주중에도 전면화대 시행했다. 특히 김 전 의장은 줄곧 문화로 지중화 사업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문화로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거리미관 개선과 걷기좋은 거리로 재탄생한 문화로는 침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펌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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