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교육위원, 윤리특별위원장]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길을 닦아봐야 길의 소중함을 아는 법이다’. 삶의 대부분을 교육계에 투신해 온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은 ‘남이 내지 못한 교육계의 길을 묵묵히 닦아 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경북도의회 진출과 함께 전·후반기 4년 동안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유다.
늘 황 의원은 미화원임을 자처한다. “청소년들이 미래로 향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는 보도블록 한 개라도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성을 쏟아야 한다. 그게 맡겨진 소중한 책무‘라고 강조하는 그에겐 교육계로 향한 애정이 물씬 묻어난다.
황 의원은 특히 교육계의 미화원이면서 동시에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설계자이면서 시공을 하는 일꾼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구미교육 환경을 풍성하게 할 금고를 채우기 위해 모든 수완을 발휘했다.
그 결과 경북도의회에서 전반기 2년 동안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구미로 끌어들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확보한 예산 규모는 자그마치 1천5백억여 원에 이른다,
사안별로는 경상북도 구미도서관 이전 유치 확정(부지 포함, 700억), 구미초등학교의 주차장·도서관· 체육관 등 복합시설 유치 확정 (300억), 도송중학교 주차장·식당· 체육관 등으로 도량2동 40년 숙원사업인 주차난 해소가 기대되는 복합시설 유치 확정 (부지 포함, 240억), 도량2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구미고등학교 운동장 선산 주차장 맞교환 유치 확정 (100억/추정치), 도산초등학교 야구장 전면 개보수 확정(20억) 등이다.
선주원남동과 도량동은 물론 이외 지역 소재 학교의 학생 편의 시설 확충에도 황 의원의 땀방울이 녹아들어 있다.
선주초, 봉곡초, 도산초, 도량초, 야은초 ,도봉초, 구미중, 도송중, 선주중, 봉곡동, 구미중, 선주고, 구미고, 경북외고, 구미여고, 구미제일고, 경구고와 혜당학교 등의 학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원한 예산만도 130억 원에 이른다.
황 의원은 입법의정에도 타이 추종을 불허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발의 6건과 공동발의 40여 건 중 다자녀의 규정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하향 조정한 법안은 전국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또 이를 계기로 학부모들이 연간 200억 원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더군다나 잇따른 시군별 조례안 개정에 따른 효과까지 포함할 경우 수혜액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기 교육위원회 의정운영위원회 지방소멸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비수도권이 처한 지방소멸 현안 극복에도 두 팔을 걷어붙인 황 의원의 품에는 ‘2023년 전국 지방의정 최우수상’과 ‘제14회 경북도 우수의정 대상’이 안겼다.
전반기에 이은 교육위원회 위원과 경상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과 함께 후반기 의정 활동에 나선 황 의원은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뭐니 뭐니 해도 예산 확보가 최우선이 아니겠느냐’며 600억 원 규모의 경상북도 콘텐츠 학습관과 200억 원 규모의 구미혜당학교 전면 재증축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후반기에도 오로지 주민만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황 의원은 ”우리 지역의 바닥신호등, 복지, 체육, 환경 등 주민 편의시설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만족하는 학교 조성에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지역사회가 일 잘하는 의원으로써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오로지 그 길만을 갈 뿐”이라며, 운동화 끈을 조여 매는 새벽길에 청소년들의 깨알 같은 웃음소리가 봄 햇살을 타고 내려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