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신‘으로 구미를 넘어 아시아로...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5.03.03 14:27 수정 2025.03.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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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글 사진 /김정원 기자) 2025 구미박정희 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9시부터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를 담았다.
5월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에서 약 1,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전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으로 구미시는 이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전 8시 1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폐회식으로 이어진 마라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프 코스는 구미시민운동장-수출산업의탑-신평네거리-비산우회도로-낙동강변도로-남구미대교-동락공원-수출산업의탑-구미시민운동 구간이었고, 10km 코스는 구미시민운동장-수출산업의탑-신평네거리-비산우회도로-비산네거리-세무서네거리-수출산업의탑- 구미시민운동장, 5km 코스는 구미시민운동장-수출산업의탑-IBK 기업은행(육교)-구미시민운동장 구간이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체육회,구미시육상연맹, 매일신문 등이 주관한 대회에서 각 기관장과 단체장은 환영사와 인사말, 축사를 통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한편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구미시장 김장호 (환영사)
2025 구미박정희마라톤대회는 구미의 자랑인 박정희대통령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올해 처음 개최하는 뜻깊은 대회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수출탑을 지나는 마라톤코스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를 돌아보며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박정희마라톤대회가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대회로 성장해 마라톤의 미래를 열어가길 희망한다.

⇁매일신문사 사장 이동관(인사말)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이 새희망을 꿈꾸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구미시체육회장 윤상훈(인사말)
마라톤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준 역사적인 스포츠대회다. 끊임없는 자기 도전과 한계를 극복하며, 끈기와 인내로 강한 정신력을 키우는 투혼의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열정과 도전정신이 하나로 모여 자신은 물론 지역과 국가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구미시육상연맹회장 김철광(인사말)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각자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순간들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자리다. 마라톤은 그 자체로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 성취감의 상징이다.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더 큰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외국인도 준비

⇁국회의원 구자근(축사)
구미는 스포츠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다. 5월의 아시아육상경기대회를 준비하며 국제 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했고, 금오산의 둘레길과 도리사 임도길, 낙동강체육공원은 달리기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구미는 산업과 스포츠, 자연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문화산업 도시다.

⇁국회의원 강명구(축전)
박정희 정신을 기리고 구미를 널리 홍보하며, 무엇보다도 참가자를 비롯해 구미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기원을 염원하는 만큼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되길 소망한다.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축사)
마라톤은 홀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그 과정에서 함께 뛰는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이다. 구미에서도 러닝 동호회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즐기는 사람들이 남녀노소없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 지역이 더욱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