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김세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김세환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김천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핵심공약과 비젼을 담은 정책이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을 강조한 김 후보는 시민 화합의 바탕 위에 생활밀착형 공약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부시장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등을 지낸 풍부한 행정 경험과 실행력의 바탕 위에 ‘시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의 힘’으로 김천을 변화와 혁신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한 김 후보는 이날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경제성 높은 보급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 [사진 제공= 김세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정책발표, 어떤 내용 담았나
김 후보는 품격있는 시민 대화합의 토대 구축과 단기간에 추진 가능한 생활밀착형 정책 제시와 실천에 포인트를 뒀다.
재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불협화음 극복과 잔여 임기가 짧은 만큼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민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가 제시한 당면한 분야별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균형 발전, 계층별 복지 강화,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 농축산업 고도화 등 실질적인 방안이다.
특히 생활밀착형 우선 추진 공약으로 제시한 도시가스 공급 지역 대폭 확대는 반향을 일으켰다. 동 단위 지역별 도시가스 공급 현황과 시군별 보급률을 비교 설명하면서 평화남산동, 양금동 등 도시가스 공급이 낮은 지역의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경제성 부족과 공사비 과다 등 노후 가옥이 많은 골목으로 형성된 이들 지역에 40세대 이상씩 묶어 인입비용을 절감하는 LPG 배관망 구축은 도시가스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타당성과 경제성이 매우 높다”며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
시민대통합⇁ 시민협의체 기구 설립 및 시민화합의 장 마련
생활밀착형 정책⇁도시가스 공급지역 대폭확대, 회전교차로 설립 및 공공주차장 설치 확대, 공공임대주택 설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김천 상권 이용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 지원 확대
계층별 복지 강화⇁ 공공 요양원 및 실버타운 건립, 육아 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확대, 노후복지관 신축,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균형 발전⇁원도심은 권역별 재생 프로젝트 및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혁신도시는 병원 유치 및 생활 SOC 유치 확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체류형 스포츠 관광객 유입, 직지사 및 부항댐 연계 관광 활성화, 금오산주변 오봉저수지권 개발
아포권역 도시계획 재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