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

김천에 가면 사계절 썰매를 탈 수 있다?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4.04.22 23:37 수정 2024.04.22 23:41

↑↑ 김천시가 23일부터 사계절썰매장을 개장한다.
[사진 제공 = 김천시]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이야기 나라의 풍경이 아니다. 실제로 김천에 가면 사계절 언제든지 썰매를 탈 수 있다.
김천시가 친환경생태공원 내 사계절썰매장을 23일부터 개장한다.
앞서 22일에는 김충섭 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지사 주지스님,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대항면 주민대표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30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123m에 6레인, 무빙벨트(75m), 쉼터, 샤워장, 화장실, 안내 매표소 등 총 5,750㎡ 규모로 조성한 사계절썰매장은 튜브를 타고 3단 굴곡의 레인을 따라 잔디로 된 착지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에는 잔디 착륙장 자리에 물 풀장을 조성해 시원하게 착지할 수 있다.

3~10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0원이다.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와 오감 만족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조성 이유를 설명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계절썰매장이 김천의 직지권역 관광지와 어우러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썰매장을 위탁 운영하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