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구미 과학영재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김영식 의원(국민의힘, 구미을)이 물꼬를 텄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난 김 의원이 구미 미래형 과학영재고 신설과 구미과학관 증축을 요청하자, 이 장관은 관련 부서와 논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앞서 과기부는 2023년 제4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에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미래형 과학영재고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바 있다.
|
|
|
↑↑ 1월 12일 산재근로자 전문재활치료 외래재활센터 구미유치 기념 간담회를 주관한 김영식 의원, [사진 제공= 의원실] |
지난 4년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과학기술혁신법안과 지역인재 채용3법을 발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구미는 반도체, 이차전지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첨단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와 과학문화 체험 공간 부족으로 창의 인재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 구미 과학영재학교가 신설되면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정착하게 돼 지역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구미가 첨단과학도시· 명품교육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김 의원은 “과학영재학교뿐만 아니라 구미 교육발전특구 지정 , 산동 · 양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구미 영어캠프 설립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명품 교육도시 구미를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