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구미 출신 김일수 경북도의회 의원이‘경상북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 7월 구미시의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선정으로 경북이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상황에서 경북의 반도체산업의 성장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 김일수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 제공 = 의원실] |
구미시에 따르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5조3 천여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 8천여억 원, 취업 유발효과 6천 500여 명의 효과를 기대해고 있다.
이를 위해 개정안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에 반영해 반도체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유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경북은 반도체산업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반도체산업 육성에 대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조례안 제정으로 경북이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