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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봉곡동 A모 아파트 텃밭에 대형 멧돼지 두 마리 출현

김경홍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4.23 22:20 수정 2023.04.23 22:27

새벽, 야간 시간대 산행 자제해야


↑↑ 4월 23일 구미시 봉곡동 y모 아파트와 인접한 텃밭에 대형 멧돼지 두마리가 출현했다.
멀리서 촬영해 영상이 흐릿화다. 전봇대 우측에 멧돼지가 보인다.
[사진 = 김경홍 기자]


4월 23일 밤 오후 9시 구미시 봉곡동 모 아파트와 인접한 텃밭에 두 마리의 대형 멧돼지가 출현했다.
이곳은 북봉산과 다봉산으로 향하는 등산 코스와 인접한 곳이다. 특히 봉곡동 Y모, e모 아파트 주민들이 즐겨찾는 등산코스여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멧돼지 주의사항]
전문가들은 새벽과 초저녁 산행 자제를 당부했다.
낮 시간대에도 주의가 요망된다.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하나?
Q. 요즘 멧돼지가 산 아랫 마을까지 내려온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이겠거니 하고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얼마 전에 산에서 멧돼지의 흔적을 발견하고 바짝 긴장한 적이 있었어요. 산에서 갑자기 멧돼지를 만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큰 짐승은 위험하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야생동물이 반드시 위험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궁지에 몰렸을 때 저항하지 않는 동물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야생동물은 오히려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알면 먼저 피하지만 큰 소리로 위협하거나 돌을 던져서 놀라게 하면 공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새끼를 거느렸을 때나 부상당했을 때 가장 위험하며, 특히 무리에서 벗어난 멧돼지는 사납고 위험합니다. 멧돼지의 번식기는 4~6월 사이로 대개 3~12마리의 새끼를 낳아 거느립니다. 이런 때는 종족보호본능 때문에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즉시 공격할 수 있으니 절대로 접근하지 말고 조용히 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멧돼지는 활엽수가 우거진 곳에 무리지어 살고 있습니다. 멧돼지가 달려들 때 날카로운 송곳니는 매우 위험한 공격 무기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하나? (등산교실, 2006. 9. 4., 이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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