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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권현숙 작가의 시집 ‘절창을 꿈꾸다’> 슬픔의 덩굴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9.07 17:57 수정 2022.09.07 18:00






떡하니 밥이 되어주고 싶었음
누군가의 희망 하나

넘지 못한 삶의 벽 앞에
엎드려 우네


◇작자 소개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구미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권 작가는 대구수필가협회, 구미시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절창을 향해 깊은 사색의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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