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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권현숙 작가의 시집 ‘절창을 꿈꾸다’> 나무 아래서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7.14 18:31 수정 2022.07.14 18:34





버즘나무 아래에서 한 사내를 생각했네

가슴 가득 일렁이는 바람 소리 파내고 싶다고
목탁소리 따라 훌쩍 떠나버렸네
쓸데없이 가슴팍만 우람했던 사네

이제는 고요해졌을까 그 가슴 속


◇작자 소개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구미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권 작가는 대구수필가협회, 구미시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절창을 향해 깊은 사색의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03일
Tags : 권현숙작가수필가시민수필문학등단문학나눔우수도서동상이몽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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