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문화타임즈]

↑↑ 환영사하는 배낙호 김천시장 [사진 =K문화타임즈]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정원 기자] 경북 김천에서 12년 만에 타오른 성화가 지난 9일 도민 화합의 불꽃을 피웠다.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성화를 밝히며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의 슬로건을 내건 개막식에는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진, 시민들이 함께해 제63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경상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한 대회는 30개 종목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천시립국악단 대북타고와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천금릉빗내농악의 합동공연으로 서막을 올린 개막식은 산불피해 지역 위로 및 희망의 메시지 전달 영상 상영, 선수단 입장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에서 최한동 김천시 체육회장은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개회를 선언했고, 배낙호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물류거점도시,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전국체전을 개최한 저력이 있는 스포츠 중심도시인 김천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선수단 여러분들의 멋진 도전과 빛나는 성과를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량 연마에 매진해 온 각 시군 대표 선수단 여러분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 도민 화합과 소통, 도전과 열정의 축제가 되어 경북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상생과 화합의 에너지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피해지역에 "도민께서 품앗이 관광에 나서 그 화합의힘으로 가을에있을 2025 APEC 개최로 이어져 경북 재창조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에서는 시민들의 큰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민 화합의 체전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대회기 게양, 선수단 대표 선서에 이은 김천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와 최민호 선수의 성화 점화에서는 경북 5개 시군에 피해를 준 화마의 상처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국악인 김수경씨가 ‘김천의 찬가’를 통해 김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했다.
이어 무대 중앙에 떠오른 원형 스크린에서는 ‘혁신으로 하나되는 미래’를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해간 가운데 800대의 드론이 경북과 김천의 미래를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김천 출신 개그맨 박영진의 사회로 진행한 식후 공연에서는 최정상급 인기가수 ‘트롯 신사’ 장민호, ‘살짝 설렜어’의 대세 걸그룹 오마이걸, ‘활어 보이스’ 박지현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펼쳐지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기존의 개·폐회식에만 치중한 대회 준비에서 벗어나 대회 기간 내내 관람객이 찾도록 함께김천 홍보관, 상설공연장, 향토음식점, 건강체험 한마당, 김천관광 홍보관, 생활원예 전시장, 4차산업 체험관 등 부대행사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도민체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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